전체 글313 그림책으로 하는 사회정서학습(SEL) 프로그램 제안 그림책으로 하는 사회정서학습(SEL) 프로그램 제안경산시 동네배움터 운영 사례 기반1. 제안 배경 및 필요성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지식 습득 못지않게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며,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맺는 사회정서역량(SEL: Social-Emotional Learning)이 중요합니다. 본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매개로 아동이 자신의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몸으로 체험하는 놀이·게임 활동을 통해 사회정서역량을 실질적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본 제안서는 2025년 2학기 경산시 동네배움터에서 8회차로 운영한 그림책 기반 SEL 프로그램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학교 및 교육기관에 확대 적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정리한 것입니다.2. 프로그램 개요항목내용프로그램명그림책.. 2026. 8. 11. 게이미피케이션으로 배우는 ESG게임형 체험 학습 2026년 경북여성개발원 위탁으로 진행된 경주KACE의 ESG교육사&저탄소힐링푸드코치 강사양성과정에서 보드게임 활용 강의에서 " 게이미피케이션으로 배우는 ESG게임형 체험 학습 - 4차시"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강의는 아래와 같이 4가지로 진행되었습니다.아이스브레이킹과 미니게임 : 수업 체크인, 학습내용 강화, 체크아웃시스템사고 게임 : 시스템 사고 게임으로 ESG 성찰하기ESG관련 보드게임 체험 : 시판 보드게임으로 기후환경문제 체험하기보드게임 변형하기 : 시판 보드게임을 응용하여 ESG 적으로 변형해 보기강의를 위한 게이미피케이션아이스브레이킹과 미니게임 : 수업 체크인, 학습내용 강화, 체크아웃 ESG를 위한 시스템사고시스템 사고 게임으로 ESG 성찰하기 기후환경 보드게임ESG관련 보드게임 체험 :.. 2026. 8. 11. 낙오와 소외가 없는 환대의 활동 - 어부들과 물고기, 이름빌리기 참여자들의 스킨십을 높여서 그룹내의 긴장감을 낮춤으로써 친밀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많은 활동을 진행합니다. 둥글게 둥글게 0명, 네 이웃을 사랑하십니까, 진주+조개+불가사리 등등. 그 중에서 진주+조개+불가사리를 응용한 어부들과 물고기 게임이 상당히 빛을 발합니다.활동1 : 어부들과 물고기2명의 어부들과 물고기로 한 팀 이루기 활동활동목적서로 환대로 맞아 드리기활동내용20~100명 인원, 3명씩 팀 활동3명이 짝이 됩니다. 2명은 어부 역할로 두 손을 잡고 있고, 1명은 물고기가 되어 어부들 사이에 들어갑니다.사회자(혹은 술래)의 호명에 따라 움직이게 됩니다. 술래가 있다면 술래보다 먼저 움직여야 합니다."물고기"라 불리면 물고기 역할이 다른 어부들의 그물로 재빨리 이동합니다.(어부들은 제자리)"어부"라 .. 2026. 8. 11. 퍼실리테이터는 어떤 사람인가? - 5가지 역할 퍼실리테이터는 중립적인 사람인가, 아니면 역할에 따라 달라지는 사람인가학교에서 교사 협의회를 진행하는 부장 교사가 있다. 그는 안건을 제안하고, 동료들의 의견을 듣고, 때로는 결론을 내린다. 한편 외부에서 초빙된 퍼실리테이터는 아무 의견도 내지 않은 채 대화 흐름만 조율한다. 두 사람 모두 "퍼실리테이션을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과연 같은 일을 하는 걸까.기업 워크숍 자리에서도 비슷한 혼란이 벌어진다. 팀장은 "제 생각에는 이 방향이 맞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보십니까?"라고 묻는다. 퍼실리테이션처럼 보이지만, 이미 결론을 향해 대화를 끌고 있다. 이 두 장면은 같은 질문을 가리킨다. 퍼실리테이터는 도대체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하나의 직능이 아니라 다섯 가지 역할의 스펙트럼Schwarz(2002)는 퍼실.. 2026. 8. 2. 성막 기반의 공동체 액티비티와 성찰활동 FT 1. 개요일시 : 2026.07.28(화) 14:00~17:30 (액티비티 180분, 성찰활동 : 30분)장소 : 대신대학교대상 : 경청노회 소속 중고청년 120여명(12개 조) 주제 : 성막 액티비티를 통한 공동체적 경험과 예배 원리 이해내용 : 성막의 8가지 요소를 활용한 조별 액티비티 활동(8코스)과 성찰 진행스탭 : 16명2. 준비 및 실행활동 OT- 활동과 관련된 OT- 운영진을 위한 코스별 진행 안내 및 물품 배포- 조별 코스 배정 : 12지파별 활동지를 수령하기 위한 힌트 찾기로 시작공동체활동 내용- 성막의 8가지 요소를 기반한 8코스 및 말씀구절과 전달가치를 확정 1. 동문 -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청색/적색 양면 판 뒤집기) 2. 번제단 - 희생제물을 번제단에 (끈으로 그.. 2026. 7. 29. 갈등을 키우거나 푸는 말 — 재구성(Reframing)이 하는 일 협상·갈등 커뮤니케이션의 의미 전환 기법같은 말이 왜 어떤 자리에선 갈등을 키우고 어떤 자리에선 풀릴까 — 재구성(Reframing)이 하는 일학교 교무회의를 떠올려 보자. 누군가 "이 문제는 결국 담임이 신경을 안 쓴 거잖아요."라고 말하는 순간, 회의실 공기가 굳는다. 같은 사안을 "담임 선생님들이 감당하는 업무 부담이 너무 큰 건 아닐까요?"로 다시 꺼냈을 때, 대화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흐른다.직장 팀 회의도 다르지 않다. "이건 마케팅 팀이 초기에 잘못 잡은 방향 때문입니다."와 "이 캠페인에서 우리가 기대했던 것과 실제 반응 사이에 어떤 간격이 있었을까요?" — 두 문장은 같은 실패를 다루지만, 뒤따르는 대화의 질이 완전히 달라진다.이 차이가 그냥 말투의 문제일까. 아니다. '재구성(Refra.. 2026. 7. 27. '난 절대 거기 두지 않았어' — 확신이 갈등을 키울 때, NVC는 무엇을 하는가 '난 절대 거기 두지 않았어' — 확신이 갈등을 키울 때, NVC는 무엇을 하는가둘째가 기차시간 30분 전에 안경을 찾느라 정신이 없다. 3,4일 동안 자신은 안경을 쓰지 않았고, 안경은 습관대로 식탁 위에 놓았다고 했다. 그리고, 누군가 치우지 않았다면 왜 보이지 않냐며 성화다. 자신은 절대 다른 곳에 두지 않았다며 확실하다고 한다. 엄마는 식탁 위애서 절대 본 적도 없고, 손대지도 않았다 하며, 자기 안경은 자기가 관리해야지 기차 시간이 다 되었는데, 이제와 난리냐며 언성이 높아져 가고 있다.방에 있던 첫째가 소란함에 문을 열고 나서 자기가 식탁에 있는 안경을 한편으로 밀어 두었다며 찾아보더니 아빠가 식사하면서 그 자리에 있는 안경을 치우지 않았냐며 묻는다. 자기 생각에는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추리소설.. 2026. 7. 23. 회의실에서 모두가 고개를 끄덕일 때, 그 합의를 믿어도 될까 회의실에서 모두가 고개를 끄덕일 때, 그 합의를 믿어도 될까기획안을 들고 들어간 회의였다. 팀장이 먼저 "이 방향이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선임이 동의했고, 그다음 사람도, 그다음 사람도 고개를 끄덕였다. 당신도 사실 한 가지가 마음에 걸렸지만 말을 삼켰다. 회의는 10분 만에 끝났다.학교 교무회의도 다르지 않다. 관리자가 "이번 학기 이렇게 가면 어떨까요"라고 먼저 꺼낸다. 곧바로 부장 두 명이 화답한다. 이미 그 방향은 정해진 것처럼 느껴진다. 손을 드는 사람은 없다.두 장면 모두 합의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합의가 진짜인지 물어봐야 한다.실험이 보여준 것Asch(1956)는 단순한 지각 과제로 이 질문에 답했다. 실험 참가자는 화면에 보이는 선분 중 어느 것이 기준선과 같은 길이인지 맞히.. 2026. 7. 22. 말이 시작되기 전에 갈등은 이미 커지고 있다 — 비언어 신호와 귀인 오류 말이 시작되기 전에 갈등은 이미 커지고 있다 — 비언어 신호와 귀인 오류학교 회의실 장면이다. 안건은 아직 꺼내지도 않았는데, 한 교사가 팔짱을 끼고 뒤로 몸을 젖혔다. 다른 교사는 그 순간부터 발언을 줄이기 시작했다. 회의가 끝난 뒤 두 사람 사이에는 "말을 못 하겠더라"는 감상만 남았다.직장 팀 회의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진다. 누군가 발언하는 중에 옆 사람이 시선을 테이블로 떨어뜨렸다. 말한 사람은 무시당했다고 느꼈다. 그 다음 발언부터 목소리 볼륨이 올라갔다. 아무도 "공격적이 되겠다"고 결심하지 않았지만, 분위기는 이미 그 방향으로 기울었다.언어적 충돌은 나중에 터진다. 갈등의 실제 궤적은 그 훨씬 앞에서 시작된다.귀인이 갈등의 속도를 결정한다Jones & Remland(1993)은 비언어로 표.. 2026. 7. 20. '중립 지키기'가 오히려 침묵을 만드는 순간 '중립 지키기'가 오히려 침묵을 만드는 순간서클 진행 중 이런 상황을 본 적 있다. 토킹피스가 한 바퀴 도는 동안 어떤 사람은 세 문장씩 말하고, 어떤 사람은 "괜찮아요"라고만 한다. 퍼실리테이터는 중립을 지킨다며 끼어들지 않는다. 그 침묵은 존중받은 걸까, 방치된 걸까.직장 팀 회의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펼쳐진다. '모두 동등하게 발언합시다'라는 선언이 있고, 막상 말문을 여는 건 언제나 같은 사람들이다. 구조는 평등했지만 결과는 평등하지 않았다. 5대 개입 원칙과 현장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퍼실리테이션의 5대 개입원칙—중립성, 존중, 명확성, 최소개입, 집단책임—은 갈등 개입의 규범적 기준으로 널리 받아들여진다. 회복적 정의 서클(restorative justice circle)은 이 원칙들을 절차로 구.. 2026. 7. 18. 피드백이 왜 매번 어색하게 끝날까 — Fact·Impact·Invitation 구조로 다시 설계하기 피드백이 왜 매번 어색하게 끝날까 — Fact·Impact·Invitation 구조로 다시 설계하기팀장이 팀원에게 피드백을 건넨다. "요즘 보고서가 좀 아쉬워요." 팀원은 고개를 끄덕인다. 그런데 회의실을 나선 뒤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무엇이 문제였을까.학교 상황도 다르지 않다. 수업 회의에서 동료 교사가 수업 장면을 짚는다. "학생 반응이 좀 늘어졌던 것 같더라고요." 피드백을 받은 교사는 방어적으로 굳는다. 대화는 어색하게 마무리된다.두 장면의 공통점은 하나다. 피드백이 '평가'로 전달됐다는 것. 구체적인 사실도 없고, 영향도 설명되지 않았고, 상대방이 말할 자리도 없었다.피드백 연구가 말해주는 것Heine, Stouten & Liden(2025)은 성과 피드백을 다룬 173편의 선행 연구를 체계.. 2026. 7. 18. 회의 중 벽면에 그림을 그리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회의 중 벽면에 그림을 그리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기획 회의를 마치고 나서 "그래서 우리가 뭘 결정했더라?"고 묻는 상황, 낯설지 않다. 직장에서는 회의록을 보내놔도 다음 주면 각자 기억이 다르다. 학교에서는 교사회희가 끝나고 나면 선생님마다 결론을 달리 이해한 채 교실로 돌아간다. 대화는 분명하고도 꼼꼼히적었는데, 무언가가 남지 않은 느낌이다.그래픽 퍼실리테이션(Graphic Facilitation, 이하 GF)은 바로 이 간극을 겨냥한다.Graphic Facilitation이 하는 일: 아이디어를 벽면으로 꺼내기GF는 회의나 전략 세션이 진행되는 동안 참여자들의 발언을 스케치·키워드·다이어그램으로 실시간 시각화하는 실천이다. 회의록과 다른 점은 분명하다. 회의록은 대화가 끝난 뒤 참조하는 문서지만, G.. 2026. 7. 17. 이전 1 2 3 4 ··· 2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