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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뜰의 조감도와 가구배치도 산뜰 공동체 주택은 부천시에 있습니다.근처에 있는 산집이라는 공동육아어린이집에서 만난 6가구 사람들이 의기투합하여 거의 1년 동안 여러 번의 마음회의를 통해 집짓기를 하였습니다. 재밌게도 어른들은 아이들이 붙여준 별명으로 통용되고 있네요. 산뜰의 조감도와 배치입니다. 196평이지만 자연녹지라 20%의 건폐율로 4층까지 지었습니다.2층에서 각 집에서 1평이 부담한다는 마음으로 커뮤니티실을 가지고 있고,각 가구별로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설계가 구성되었습니다. 산뜰의 주인공들입니다. 2019. 2. 24.
집짓기는 아웃 오브 박스이다. 아웃 오브 박스 Out of Box 고정된 생각에서 벗어나고 박스(사각틀)에서 벗어나고 1.남이 지어준 집에 들어가 사는 것이 편하다는 생각에서 2.집은 꼭 혼자서 지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3.집은 재테크 수단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났다고 합니다. 나는 어떤 박스에 갇혀 살고 있는 것일까? 2019. 2. 24.
우리가 추억하고 싶은 집에 대한 그림은 무엇일까? 아파트에서 태어나 아파트라는 환경이 익숙한 우리 아이들에게는 마당있는 집은 낯설고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 보지만.. 그럼에도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 해질녘에 들어오는 아이를 보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헛간 지푸라기와 불장난, 마당에서의 잡기놀이, 텃밭에서 자라는 푸성귀들에 대한 나름의 기억들이 사람 사는 냄새가 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여러분의 집에 대한 기억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가내수공업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살던 서울 영등포구 시흥동...(지금은 다를 수도 있는) 집이라기 보다 슬레트 지붕이 서로 이어진 방과 방마루로 둘러싸인 안마당... 낮은 시멘트 담벼락이 있던 골목에서의 구슬치기, 자치기, 얼음지치기... "응답하라 1987"처럼 똑닮.. 2019. 2. 24.
우연히 맞난 책에 집짓기에 대한 마음의 불을 다시 지피다 많은 책을 읽었지만 도서관 신간 코너에서 우연히 만난 이 책은 불현듯 이제 시작해 볼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많은 책들이 남자 혹은 남편의 시점에서 쓰여진 책이라면 이 책은 특별히 여성의 입장에서 공동주택이 지어지고 그 안에서 사는 모습들을 묘사해 주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 책 속에 나열된 에피소드들이 꿈만 같을 수도 있겠지만 그것을 수도권인 부천에서 6가족만으로도 실행했다는 점에서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용기가 생깁니다. 전세가격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했다고 합니다. 2019. 2. 24.
집짓기 책을 줄세워 세어보니 몇번은 지었어야 할... 2011년 지금은 땅콩집으로 유명한 ‘두 남자의 집짓기’ 책을 처음 읽으며 그 감동(?)이 커서 볕 좋은 봄날에 주변을 행복함으로 어슬렁거렸던 이래에 참 많은 책을 읽었습니다. 집이란 무엇일까. 아이들은 집그림을 그릴 때 아파트로 그리지 못하는 것일까? 그 후로 마당집은 그리운 소망이 되었습니다. 여러 책을 읽으면서 집에 대해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고, 마음 맞는 사람들만 있다면 힘들지 않겠다는 꿈도 꾸게 됩니다. 한 번은 땅이 문화재 구역으로 편입되는 바람에 실패하였지만,그래도 그 꿈은 계속됩니다.글 옵션 2019. 2. 24.
경북 경산에서 공동체 주택의 꿈을 꾸며 경산지역에서 공동체주택에 관심있는 분들을 모십니다. 함께 공부하면서 함께 좋은 이웃의 꿈을 꿔봅시다. band.us/@gshome 밴드에 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경상공동체주택빌드업 밴드는 책, 영상, 탐방 등을 하면서 실제로 집을 짓고자 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첨부된 이미지는 소행주를 통해 지어진 부천시 산뜰공동체주택이야가입니다. 2019. 2. 24.
KBS2 - 다큐 3일 : 그날 이후, 우린 이렇게 산다 - 파주 문발동 28통 https://goo.gl/Xg8si8 방송: 2018년 12월 02일 (일) 밤 10시 40분 KBS 2TV 책임프로듀서: 최기록 연출: 윤찬규 글, 구성: 장소영 자료조사: 신지은 조연출: 김수지 내레이션: 안정훈 원룸 다세대 주택들이 밀집해 있는 파주시 문발 28통 적막해 보이는 이 곳에 밤이 찾아오면 삼삼오오 마을 주민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서로 다른 목소리가 함께 어울려 노래를 완성하고 같은 곳에 모여 각자의 맛을 담아 김장을 한다 따로 또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 파주 문발 28통 사람들의 72시간 ■ 파주시 교하 문발동 28통 원룸 다세대 주택이 밀집해있는 파주시 문발동 28통. 다소 삭막해 보이는 이 마을에는 저녁이 되면 마을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작당모의를 한다. 마을 커뮤니티 공간인 에 모.. 2018. 12. 5.
대구달성공단 중간관리자 간담회 - 찾아가는 컨설팅(2018.11.13) 두근두근 조정혜 대표님과 2번째 퍼실리테이션은 대구달성공단에 있는 여러 회사의 중간관리자들과 함께 진행을 했습니다.조기 퇴사자로 인해 힘들어하시는 중소기업의 중간관리자로써의고충과 해법을 찾기 위한 워크숍입니다. 참여자가 모두 함께 둥글게 앉아 이웃을 사랑하십니까? 라는 게임은 구조라는 프레임에누가 참여하는가에 따라 역동이 생기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경영진, 중간관리자, 사원, 유관 지원기간 마다 조기퇴사자들로 인한 고민은 동일하나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은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워크숍 하나로만 충분치 않으며,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이 필요한 것이겠지요. 2018. 12. 5.
갈등관리. 코디에이터 FT(2018.11.08) ​FT를 하면서 처음으로 접해보는 갈등관리.아이디어 도출이나 소통이 주였으나, 당사자 간의 갈등을 관리하는 역할을 서로 해 봄으로써 갈등을 해소하는 퍼실리테이션이었다. 신도시, 도시재생사업 등의 현장에서 발생하는 첨예한 갈등현장에 있게될코디네이터분들의 여러 상황을 들으면서, 갈등관리를 한다는 것이 참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 기존 거주자들은 과거의 시간 흐름에 따라 가고 있으나,신규 유입자들이나 젊은 친구들은 현재의 시간 흐름에 따라 간다는 것.그래서, 과거의 시간 흐름에 호흡을 맞추어야 한다는 점을 배운 날이었다.한 가지 더, 당사자들에게 선생님을 어떤 호칭으로 불러 드릴까요?라는 물음이 신선하였다.나는 뭐라고 불리우면 마음이 좋을 것인가?​​​​​​​​​ 2018. 11. 8.
20181104 찬양콘티 가을이 깊어 가는 2018년 11월 첫 주에 찬양콘티를 마련해 봅니다.공동체가 함께 보던 말씀이 끝나 컨셉을 어떻게 잡을까 고민 중에,,, 작은 예배, 불편한 예배를 떠올리며 준비합니다. 예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자격을 얻었음 고백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 죄인됨을 인정하고 자복하길 원합니다. 우리 죄를 대신 지심을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 어떤 것보다 귀한 것이 없으며, 그 고백은 세상의 무엇도 바꿀 수 없어 내 삶의 모든 것이 되신다는 선언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이어진, 찬양받으시기 합당한 분, 경배받으시기 합당한 분, 영광받으시기 합당한 분 모든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그분께 돌려 드립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며 그분의 통치 가운데서 온 우주.. 2018. 11. 4.
부산EDC간담회 - FT 참가(2018.10.30) 2018년 10월 30일 부산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부산EDC스마트시티 간담회 퍼실리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부산을 Eco Delta City라는 타이틀로 친수변도시인 스마트시트로 조성하는데 있어 대학생들의 해커톤의 일환으로 간담회가 열렸으며, 여기서 발굴된 내용을 스마트시티에 반영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소중한 자리였고, 1~3등에게 소정의 상금도 지급되는 등, 참여자들에게는 충분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었습니다.8~10명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퍼실리테이션은 4명의 퍼실리테이터가 1~2개의 조를 담당하여 2시간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처음 만나 조원들끼리 자신을 표현하는 말과 오게 된 동기를 소개함으로 어색함을 누그러뜨리면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아직 어색함이 남아 있었지만 함께 마시멜로와 스파게.. 2018. 10. 31.
우린 다르게 살기로 했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854520&memberNo=42610428 포스팅 글에서 ---------- 경제적으로 얼마나 유리한 지 한번 볼까요. 우선 서울 도봉구 도봉동에 50명이 한 공유주택(코하우징)에서 살아가는 은혜공동체의 경우입니다. 은혜공동체원들은 돈이 별로 없어 종자돈 3억 원으로 집 건축을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공유주택을 지으면 서울시에서 저리로 융자를 해줍니다. 10억 원을 융자받아 땅을 사고, 이 땅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총 4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의 집을 지었습니다. 이들은 조합을 설립해 소유권은 조합이 가지고, 개인들은 보증금을 내고 입주했습니다. 여윳돈이 있는 가구는 1억 5백만 원, 목돈이 .. 2018.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