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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협동조합의 꿈을 꾸다 하브루타, 퍼실리테이션, 디자인씽킹, 게이미피케이션 이 4가지는 현재 나를 감싸고 있는 주요 단어들입니다. 4차 산업혁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도 필요하겠지만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나와 같은 학부모들에게도 어쩌면 필연적으로 필요한 역량(비판적 사고, 소통, 협업, 그리고 창의성)이 고스란히 품어내고 있는 스킬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이 스킬을 가지고 개인의 역량을 키울 수가 있다면, 자기만의 고유한 지식, 경험, 가치, 문화 등을 통해 대체불가한 독특한 개인이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 보게 됩니다. The most personal is the most creative라고 하던데 스펙보다는 경험인 사람. 쌓아놓은 지식들이 실행으로 경험치들이 쌓여 축적의 힘을 갖는 사람. 가장 선한 일인 육아를.. 2020. 5. 18.
기획재정부 국민참여예산제 2차회의 FT - (사)디모스 지난 2019년 6월 29일에는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참여예산제 심의를 위한 예산참여단으로 뽑히신 4백명이 넘는 시민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오전 8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오랜 시간을 들여 각 정부 관계자로부터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문을 하면서 국민참여예산에 반영할 정책들을 심도있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4개의 분과 가운데 경제분과의 11번째 조이자 전체적으로는 41조였네요.. 2차회의는 제가 다음날 3차회의는 #정혜영CPF 님이 맡아서 진행을 하였습니다. ​ 경제분과의 모습입니다. 한 강의실에 9~11명가지 11개 조로 구성되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열기가 후끈후끈...​ 저와 동일한 지역인 대구에서 올라오신 반장님이 열심히 진행을 해 주셨습니다. 오전부터 오후 저녁식사전까지 각 부서.. 2019. 7. 4.
경산공동체주택 집짓기 오프라인 모임 2차 공동체집짓기 오프라인 2차모임입니다. 오늘은 새로운 2가정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낯선 환경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내 지인으로 찾아주신 최ㅇㅇ, 박ㅇㅇ 부부와 정ㅇㅇ, 윤ㅇㅇ 부부이시지요. 평소에 공동체에 관심을 가지고 계셨는데, 아내와 연이 되어 이번 모임에 함께 하셨습니다. 10명이 모여 함께 공동체주택에 대해 생각을 나눴습니다. 2가족, 4분이 새롭게 참여하시게 되어 마음열기 단계로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이미지와 자신에게 집이 주는 이미지에 대한 사진을 뽑고 소개함으로 모임을 시작하였습니다. 2번째로 지난주 모임 결과를 연결하여 현재 주거환경에서 유지하고 싶은 것(지금 놓치기 아쉬운 것)과 공동체 주택에서 더하고 싶은 것(기대되는 것, 고려되어야할 것)을 나눠 보았습니다. 대.. 2019. 7. 2.
경산공동체주택 집짓기 오프라인 모임 1차 제1회 오프라인 모임을 2019년 6월 16일에 열었습니다. 역사적인 날이 되길... 모임 소개와 참여자 인사, 건축에 대한 개념 소개, 참여자들의 건축에 대한 생각들을 나눴습니다. 건축관련된 해박한 지식과 경험, 땅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신 은빈아빠도 너무 애써 주셨습니다. 나눔과 투표를 통해 어떤 것들을 기대하고 우려하는지. 그리고 고려되어야 할 부분들이 조금은 드러난 것 같습니다. 다음은 우리가 함께 나눈 내용들입니다. 기대하는 점 (6표) 재미날 것 같다. 공동체의 장점인 즐거운 일상 (5표) 공동육아, 독박육아의 해결 (2표) APT에서 벗어나서 사는 것(흡연, 층간소음) 우려되는 것 (6표) 과연 합의에 이를 수 있을까? 불편을 감수할 수 있을까? (5표) 건축비 (3표) 층간소음 고려되어야할.. 2019. 7. 2.
전남 장성교육지원청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 관련 FT 퍼실리테이션을 하다보니 전라도와 인연이 점점 깊어집니다. 작년에는 정읍교육지원청에 학부모 대상 워크숍에 다녀오고 반년만에 장성입니다. 이름이 장성인지라 상무대라는 부대가 있는 곳이더군요. 이곳 장성에서 전문적 학습공동체 정착이라는 워크숍을 진행하기 위해 방문을 하였답니다. 교통편이 영 닿지 않아 운전을 하며 갔던 곳이지만, 여전히 서쪽으로 가는 길은 어딘가 여유가 있고 운치가 있습니다. 말그대로 슬로시티라는 것이 꽤나 자연스럽고 어울리는 여행길입니다. #전문적 학습공동체. 이런 말은 여기서 처음 들었습니다. 혁신하교의 맥을 같이하는 이곳에서는 초중등 교사선생님들을 위해 학교 안이나 학교 밖이나 상관없이 배움을 위한 공동체를 만들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참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오늘은 8명의 .. 2019. 6. 29.
퍼실리테이션의 기본 철학과 진행 1. 퍼실리테이션이란?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은 facilis라는 '쉽다'라는 라틴어에서 나온 말로 facilitate는 문자적으로 'make (an action or process) easy or easier', 즉 '어떤 행위나 과정을 쉽게 혹은 더 쉽게 해 준다는 촉진의 의미입니다. 현명한 사고와 실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이를 위하여 개인이 최상의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완전한 수준의 참여를 끌어내고, 서로 이해하며, 공동의 책임감을 가지도록 발전시키는 것” (Sam Kaner Ph.D.) 집단이나 조직이 협업과 시너지를 창출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으로써, 이를 위하여 공정하고, 개방적이고, 참여적인 과정으로 집단이 일을 해낼 수 있도록 한 쪽 .. 2019. 6. 20.
제16회대구시민원탁회의 - 보존이냐 개발이냐, 팔공산 구름다리 개발 참여 후기 2019년 5월 16일(목) 엑스코(EXCO)에서 열여섯번째 대구시민원탁회의가 열렸습니다. 주제는 보존이냐 개발이냐, 팔공산 구름다리 개발이었지요. 참가전에 유선으로 개발과 보존에 대해 설문이 있었는데, 그때부터 구름다리 개발을 확정해 놓고 찬반을 묻는 것이 불편했었는데, 역시나 그런 마음을 느끼는 것은 저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2019. 5. 17.
대구도시문제발굴단 3번째 모임 오늘은 3번째 #대구도시문제발굴단 모임입니다. 2회까지는 도심의 노보텔에서 열렸고 오늘은 대구삼성창조경제캠퍼스에서 열렀습니다. 대구에 대해 SWOT분석을 했으며 관심사별로 분과를 정했지요. 교육과 관련하여 8분이 함께 했는데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분들이 많아 동일한 문제로 고민하는구나 싶어 반가웠습니다. 행복한 공부, 정서적 안정, 스카이에 매몰되지 않는, 인성, 등등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았고 우리 중에 퍼실로 수고할 분을 선정하고 맛난 저녁을 먹고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 2019. 4. 30.
공장이나 노후주택을 활용한 리모델링 공동주택을 검색하다 조금은 관련되지 않을까 해서 스크랩합니다. 넓은 폐공장을 리모델링해서 사무실, 카페, 주거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 저층의 밀집된 노후주택을 활용하여 옥상을 공유하면서 지어진 케이스 디자인에서 보니 각 집마다 작은 화단을 두었네요. 도심에서 가능한 모델인 것 같습니다. 땅이 비싸거나 여의치 않은 지역에서는 이런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9/24/2014092403469.html 2019. 3. 8.
집을 짓는 3가지 방법 - 직접 배워서 짓기, 업자에게 맡기기, 내가 업자되기 집을 지는 2가지 방법에 대해 나와 있는 것을 주요 내용만 캡쳐했습니다.자세한 것은 아래 동영상을 보시길... 집 어떻게 하면 제일 싸게 지을 수 있을까? 전원주택이든 빌라든 직영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결론적으로 건설회사에 하청방식으로 공사의뢰하게 되면 우리가 시행사, 건축주가 된다는 점입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KezTCwkZzzQ 2019. 3. 1.
스타벅스처럼 공동체 주택을 지으면 안될까? 멋진 집들이 참 많아요. 요즘은 차를 타고 지나갈 때마다 스타벅스처럼 지을 수는 없을까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ㅋㅋ 1층은 충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사용하고, 2, 3층에 주거공간을 넣어도 색다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안될 것은 없겠지요. 2019. 3. 1.
산뜰의 외관과 건설과정을 살펴보면 책(공동체 주택이 답이다)에서 343일, 약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려서 입주까지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특이하다고 할 것이 있다면... 1. 건축사에서 땅을 사고, 분양가에 반영한 점 2. 가구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평수와 구조를 각각 설계했다는 점 3. 터에 있는 집을 철거하기 전에 모임, 입주자 소통 교육, 1박 2일 여행 등 이며, 과정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2015.03.20(D-343) : 공동체 주택 이야기가 나오다 2015.03.22(D-341) : 진격의 리더, 3가구를 모집하다(일단 관심있는 3가구) 2015.03.27(D-336) : 공동육아어린이집인 산집 총회 때 공동체주택 내용 오픈 (집 지으려는 주체 확정, 땅, 건축가/시공사 등 논.. 2019.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