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민호기 목사님의 곡을 접하게 됩니다.
그는 예배는 본질적으로 작은 것이다라고 합니다.
하나님 앞에 단독자로 서는 것이기에 큰 공간이 필요할 리 만무합니다.
또한 예배는 본질적으로 불편한 것이라고 합니다.
구약의 제사도 타종교의 예식도 불편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예배는 지나치게 커져 버렸습니다.
화려한 음악과 번쩍이는 조명에 마음을 쉽게 빼앗기게 됩니다.
지금의 예배는 지나치게 편해져 버렸습니다.
안락한 의자와 잘 기획된 순서에 넋 놓고 구경하기 딱 좋은 시간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예배는 겸손하게 작아져야 합니다.
마음을 낮추어 규모를 줄이고, 예배의 원형을 복원해야 합니다.
예배는 몸과 마음이 불편해야 합니다.
자신의 죄악과 남의 고통,
시대의 아픔, 세상의 부조리를 두고 볼 수 없게 되어야 합니다.
작은 예배,
불편한 예배,
우리가 회복해야할 예배입니다.
---- 찬미워십의 "작고 불편한 예배" 중에서 --
https://youtu.be/wF3GD5ztAZ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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