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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찬양54

벼랑 끝에서 살아가는 여유 [벼랑 끝에 서는 용기]라는 신앙서적이 있다. 아주 오래전 20대 시절에 읽은 책인데 신앙인으로서 어떻게 부르심을 좇아 살 것인가라는 물음을 주었던 책이다. 선교사로서 헌신된 삶을 사는 분들의 먹고사는니즘에 대한 하나님의 채워주심이 놀라운 이야기들이 가득했던 기억이 있다. 오늘 아침에 집 앞 천(川)을 걷고, 징검다리를 건너는데 으례 하듯이 물고기를 찾아본다. 아마 꺽지라고 물고기인 것 같은데, 2개 손가락 굵기의 제법 실한 놈이다. 징검다리를 건너다 말고, 문득 이 물고기가 있는 곳을 보니 징검다리 앞이다. 그리고 징검다리는 바로 낙차가 좀 있는 곳으로 이어진다. 낙차가 있으니 물고기가 떨어진다면 다시 위쪽으로는 올라오기 힘든 지형적 특색이 있다. 왜, 그놈은 그런 곳에서 살까? 물론 물고기가 알고 그.. 2020. 6. 21.
가르쳐 주세요. 사춘기를 지나가는 학창시절에 혼자서 정말 많이 불렀던 찬양. 어떻게 살아야할 지 막막할 때, 주님께만 매달릴 수 밖에 없었을때 부르던 노래. 그 시절이 지나도 여진히 입에 맴도는 노래이다. 우리 주님은 어떤 말씀을 하실 것인가? 내가 그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와 행할 수 있는 순종의 손발을 가졌는가? 어제 부산에서 6일 일상의 교회사역을 하기 위해 비지니스모델로 카페를 하는 정영훈목사님을 만나고 왔다. 현재를 보는 관점. 우리가 교회에서 놓치고 있는 것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 그것이 부족하지 않았나라는 질문을 던진다. 교회에 충성된다는 것, 선교라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2020. 6. 2.
20181104 찬양콘티 가을이 깊어 가는 2018년 11월 첫 주에 찬양콘티를 마련해 봅니다.공동체가 함께 보던 말씀이 끝나 컨셉을 어떻게 잡을까 고민 중에,,, 작은 예배, 불편한 예배를 떠올리며 준비합니다. 예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자격을 얻었음 고백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 죄인됨을 인정하고 자복하길 원합니다. 우리 죄를 대신 지심을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 어떤 것보다 귀한 것이 없으며, 그 고백은 세상의 무엇도 바꿀 수 없어 내 삶의 모든 것이 되신다는 선언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이어진, 찬양받으시기 합당한 분, 경배받으시기 합당한 분, 영광받으시기 합당한 분 모든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그분께 돌려 드립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며 그분의 통치 가운데서 온 우주.. 2018. 11. 4.
찬미워십 민호기 목사님의 작고 불편한 예배 오랜 만에 민호기 목사님의 곡을 접하게 됩니다. 그는 예배는 본질적으로 작은 것이다라고 합니다.하나님 앞에 단독자로 서는 것이기에 큰 공간이 필요할 리 만무합니다. 또한 예배는 본질적으로 불편한 것이라고 합니다.구약의 제사도 타종교의 예식도 불편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예배는 지나치게 커져 버렸습니다.화려한 음악과 번쩍이는 조명에 마음을 쉽게 빼앗기게 됩니다.지금의 예배는 지나치게 편해져 버렸습니다.안락한 의자와 잘 기획된 순서에 넋 놓고 구경하기 딱 좋은 시간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예배는 겸손하게 작아져야 합니다.마음을 낮추어 규모를 줄이고, 예배의 원형을 복원해야 합니다. 예배는 몸과 마음이 불편해야 합니다.자신의 죄악과 남의 고통, 시대의 아픔, 세상의 부조리를 두고 볼 수 없게 되어야 .. 2018. 10. 24.
20181021 찬양콘티 20181021.hwp찬양주제------ [마가복음15:1~5] 자기를 부인하시는 예수님4.빌라도가 또 물어 이르되 아무 대답도 없느냐 그들이 얼마나 많은 것으로 너를 고발하는가 보라 하되 5.예수께서 다시 아무 말씀으로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빌라도가 놀랍게 여기더라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무엇인가요?자기가 자기가 아님을 인정한다는 것... 나의 나된 것은 주님의 은혜라. [마가복음15:6~15] 나라면 어떻게? 9.빌라도가 대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12.빌라도가 또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유대인의 왕이라 하는 이를 내가 어떻게 하랴 13.그들이 다시 소리 지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14.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 2018. 10. 23.
20181014 찬양콘티 20181014.hwp찬양주제------[마가복음 14:26~31] --------29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리하지 않겠나이다. 그가 우리를 선택하여 부르셨기 때문에, 우리는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르는 자가 된다. [마가복음 14:32~42] 이 잔36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죽기까지 하나님의 창조와 구속의 모든 뜻을 이루기 위해 순종하셨다.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여기에 그의 택하신 제자들이 기여한 것은 없다. 그들은 피곤하여 잠자고 있었다. 세 번이나.. 2018.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