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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조율2

말 잘하는 기술보다 먼저 필요한 소통의 기반 6가지 -"말하지 않고 말하기" 말 잘하는 기술보다 먼저 필요한 것 — 김정운 『말하지 않고 말하기』로 읽는 퍼실리테이션의 6가지 기초발언 기법을 아무리 가르쳐도 토론이 안 되는 이유토론 수업을 준비해 보신 선생님이라면 한 번쯤 경험하셨을 겁니다. 발언 규칙도 정하고, 근거 대는 법도 가르치고, 토론 개요표까지 나눠줬는데 — 정작 아이들은 서로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회의도 마찬가지입니다. 안건지가 완벽해도, 발언이 오가기만 할 뿐 '함께 생각하는' 순간은 좀처럼 오지 않습니다.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의 신간 『말하지 않고 말하기』(21세기북스)는 이 익숙한 실패의 원인을 정확히 짚습니다. 소통은 말하기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말하기 이전에 이미 작동하고 있어야 하는 상호작용의 기초 구조가 무너진 문제라는 것입니다.책은 비고츠키의 상호주.. 2026. 7. 8.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의 [말하지 않고 말하기] 이 책은 소통을 기술이 아닌 존재의 조건으로 재정의하면서, 의사소통의 6가지 기본 구조 — 터치, 눈맞춤, 정서 조율, 순서 바꾸기, 함께 보기, 관점 바꾸기 — 를 통해 '나와 너'가 어떻게 '우리'가 되는지를 다룹니다. 이론적 뿌리는 비고츠키의 상호주관성(intersubjectivity)이고, 발달심리학의 트레바튼(원초적 상호주관성), 대니얼 스턴(정서 조율), 토마셀로(공동 주의)와 맞닿아 있습니다.1. 터치 (신체적 현존)이론: 접촉은 언어 이전의 가장 원초적 승인 신호. 워크숍에서는 물리적 터치보다 '공간적 접촉' — 배치, 거리, 몸의 방향 — 으로 번역됩니다.스킬: 원형 배치(Circle), 아이스브레이킹의 가벼운 신체 활동(하이파이브, 어깨 인사), 테이블 없는 좌석으로 몸의 장벽 제거, .. 2026.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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