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견해만큼 세상을 만드는 커다란 힘을 가진 아이디어는 거의 없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결국 자신들이 기대하는 것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우리 시대의 가장 심각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나선다면 우리가 출발해야 할 지점은 어디일까? 나는 지구온난화에서 서로에 대해 점점 더 커져가는 불신에 이르기까지 인간 본성에 대한 우리의 견해라고 생각한다.
에필로그에서의 저자의 제안
삶에서 지켜야 할 10가지 규칙
1. 의심이 드는 겨우 최선을 상정하라
우리는 사람들이 부정편향을 가지고 있음을 안다. 단, 하나의 불쾌한 발언은 10개의 칭찬을 합친 것보다 더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의심스러울 때 우리는 최악을 상정하는 경향이 있다. 한편 우리는 비대칭적 피드백이라고 알려진 것의 희생자가 된다.
누군가를 신뢰하지 않기로 결정하면 자신이 옳은지의 여부는 결코 알 수 없다. 무죄 추정에서 출발해 최선을 가정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다. 대부분의 살마들은 의도가 선하기 때문에 이는 대게 정당한 판단이다.
2. Win-Win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생각하라
놀라운 사실은 우리가 선을 행하는 것도 기분이 좋은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음식을 좋앟는 것은 음식이 없으면 굶어 죽기 때문이다. 섹스를 좋아하는 것은 섹스없이는 멸종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돕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서로가 없으면 우리는 말라죽을 것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좋은 일을 하면 기분이 좋은 것은 그것이 실제로 좋은 일이기 때문이다.
최고의 거래는 모두가 이기는 거래이다. 사실상 당신은 스스로 살기 위해 용서하는(풀어주는) 것이다. 신학자인 루이스 스미디스는 "용서하는 것은 죄수 한 명을 풀어주는 것이며, 그 죄수가 너였다는 사실을 알라"고 했다.
3. 더 많은 질문을 제기하라
일부 신경과학자들은 긍정 명령(네가 대우받고 싶은 대로 다른 사람을 대하라)과 부정 명령(네가 받기를 원하지 않는 대우를 남에게 하지 말라)라는 이 규칙이 수백만 년에 걸쳐 인간 진화의 산물이며 우리의 뇌에 프로그램되어 잇따고 믿는다. 자신이 그렇다고 생각하는 모든 관리자, CEO, 언로인 및 정책 입안자들은 다란 사람들의 목소리를 강탈하고 있다. 질문을 제기하는 것으로 시작하라. 시민들이 자신의 발언권을 행사하게 만들기 위해서, 직원이 자신의 팀을 직접 지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아이들이 자신의 학습 경로를 스스로 계획하게 할 수 있도록. 조지 버나드 쇼는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해야 한다고 당신이 생각하는 대우를 그들에게 하지 말라. 그들의 취향은 다를 수 있다."
4. 공감을 누그러뜨리고 연민을 훈련하라
고통받는 이들을 공감할 때 우리는 기진맥진해진다. 눈에 보이는 것이라고는 오로지 고통뿐이기 때문이다.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가 아니라 그들을 위해 느끼는 것이 필요하다. 그들의 고통을 함께 느끼는 대시 따뜻함과 배려, 보살핌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데 집중할 필요가 있다. 공감은 대부분 귀 바로 위의 앞뇌섬엽을 활성화하지만, 연민은 선조체와 안와전두피질이 활성화된다. 공감과는 달리 연민은 우리의 에너지를 약화시키지 않는다. 연민이 더 통제되고, 더 거리를 두고 있으며, 더 건설적이다. 연민은 타인의 고통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인식하고 행동하는 데 도움이 된다.연민은 우리에게 에너지를 주입하는데, 이는 남을 돕는데 정확히 필요한 것이다.
아이가 어둠을 두려워한다고 할 때, 부모로서 방 한구석에 웅크리고 있는 아이와 함께 훌쩍거리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당신은 아이를 진정시키고 위로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5.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라. 비록 그들이 어디서 왔는지 모른다고 할지라도
사물을 합리적으로 관점으로 보는 우리의 능력은 뇌의 각기 다른 부분을 동원하는 심리적 과정이다. 우리가 자신의 지성을 이용해 누군가를 이해하려고 할 때 이마 앞 겉질이 활성화되는데, 이는 다른 동물에 비해 유난히 큰 영역이다.(한편 이 겉질이 실수로 일을 망치는 경우도 많아 때로는 합리적이고 냉정하지 못한 경우도 많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항상 합리적인 주장과 증거를 사용하며 법과 규칙 및 합의로 가득 찬 사회를 구축했다. 인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좋게 생각한다. 그리고 이성의 힘은 우리의 감정적 본성을 덮는 얇은 껍데기가 아니라 우리의 정체성을 구성하며, 우리를 인간으로 만드는 핵심적인 특징이다. 다른 사람에 대한 믿을 갖는 것은 감정적인 결정인 것만큼이나 합리적인 결정이다.
무엇보다도 우리의 이성적 능력이 필요한 때는 상대에게 잘해주고 싶은 우리의 욕망을 때때로 억누를 때이다. 때때로 우리의 사교적 본능이 진리와 형평성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사교적인 생물로 진화했다고 주장했지만 우리의 사교성이 문제이다. 남이 보기에 설교적이거나 심지어 불친절한 사람들, 사교 행사에서 임시 연단에 올라갈 용기가 있는 사람들, 당신을 불편하게 만드는 불쾌한 주제를 제기하는 사람들, 이들을 소중히 여기라. 발전의 열쇠가 그들에게 있기 때문이다.
6. 다른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당신 역시 스스로 가진 것을 사랑하라.
멀리 있는 탓에 우리는 인터넷상에서 낯선 사람에게 야단을 칠 수 있다. 거리내기는 군인들로 하여금 폭력에 대한 혐오감을 우회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거리내기는 노예제도에서 홀로코스트에 이르기까지 역사상 가장 끔찍한 범죄를 가능하게 했다. 그러나 연민의 길을 선택하면 그 낯선 사람과 당신을 분리하는 무언가가 얼마나 하찮은 것인지를 깨담게 된다.
연민은 당신을 더 고귀하게 만든다. 당신이 사랑해 마지않는 주변 사람들이 나머지 세상 사람들보다 더도 덜도 중요하게 않게 될 정도로 말이다.
인간으로서 우리는 구분짓고 차별한다. 우리는 누군가를 편애하며 우리 자신의 가족과 친구들에 대해 더 많은 신경을 쓴다. 이는 부끄러운 일이 전혀 아니다. 그것이 우리를 인간으로 만든다. 그러나 우리는 그 먼 이방인들에게도 사랑하는 가족이 있다는 것을 이해해햐 한다. 그들이 모든 면에서 우리만큼 인간적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7. 뉴스를 멀리 하라
오늘날 거리의 가장 큰 원천 중 하나는 뉴스이다. 저녁 뉴스를 시청하면 현실과 호흡을 더 잘 맞추고 있다는 느낌을가질 수도 있지만 진실은 그것이 세상을 보는 당신의 시각을 왜곡시킨다는 것이다. 뉴스는 사람들을 정치인, 엘리트, 인종차별주의자 및 난민과 같은 집단으로 일반화해버리는 경향이 있다. 더 나쁜 것은 뉴스가 썩은 사과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다.
신경과학자들이 지적하는 바에 따르면 뉴스와 푸시 알림에 대한 우리의 욕구는 중독의 증상을 모두 드러낸다. 기술엘리트들은 마약 왕들과 마찬가지로 자기 아이들을 스스로의 독성사업으로부터 보호한다.
심도 있는 일요 신문이나 심층 취재 기사를 읽는다. 화면에서 벗어나 실제 피와 살을 가진 사람들을 만난다.
8. 나치에 펀치를 날리지 말라
냉소주의가 게으름의 또 다른 단어라는 것을 기억하라. 이는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한 변명이다. 독일의 작은 마을 분지델의 주민들은 네오나치가 아돌프 히틀러의 대리인이었던 루돌프 헤스가 묻혀 지역이 공동묘지를 순례하자, 그들이 1미터를 걸을 때마다 10유로를 비치만 조직(극우 조직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일을 하는)에 기부하는 자선걷기 행사로 바꿔 버렸다. 행사를 위해 출발선과 결승선을 표시했고, 걷기 참가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현수막을 만들었다. 한편, 네오나치는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그날 분지델 마을은 커다란 환호로 그들을 맞이했고 결승선을 통과할 때 색종이를 눈송이처럼 퍼부었다. 이 행사에서 대의를 위해 모금된 액수는 모두 2만 유로가 넘었다.
2011년 여름 엑시트도이칠란트는 독일 극단주의자들의 록페스티벌에서 티셔츠를 나눠주었다. 극우의 문양을 선명히 새긴 티셔츠는 처음에는 네오나치 이데올로기를 지지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세탁을 하고 나면 "당신의 티셔츠가 할 수 있는 일은 당신도 할 수 있다. 당신이 극우로부터 벗어나도록 우리가도와줄 수 있다"라는 메시지가 나타났다.
그들은 혐오감과 분노를 예상했던 곳에 손을 뻗었던 것이다.
9. 벽장에서 나오라 : 선행을 부끄러워하지 말라
그 손을 뻗을면 용기가 필요하다. 현대 심리학자들은 사람들이 선한 마음으로 무언가를 할 때 종종 이기적인 동기를 조작해낸다는 것은 발견했다. "사람들은 자기 행동이 진정한 동정심이나 친절에서 비롯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 꺼려한다."
불행히도 이런 과묵함은 노시보처럼 작동한다. 자신을 자기중심주의자로 가장하면 인간 본성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냉소적 가정을 강화하게 된다.더 나쁜 것은 당신이 선행을 은폐하면 그 선행이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될 수도 없다는 점이다. 이는 부끄러운 일이다. 왜냐하면 호모 퍼피가 소유한 비밀스런 초능력, 우리가 서로를 따라하는 데 너무나도 뛰어나다는 장점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이다.
모든 선행은 연못에 던진 돌과 같아서 사방으로 파문이 퍼진다. 친절은 잘 전염된다. 조너선 하이트의 발견에 따르면 사람들은 종종 단순한 관대함의 행동에 놀라고 감동을 받는다.이런 경험을 한 피실험자들은 자기 역시 나가서 누군가를 돕고자 하는 저항할 수 없는 충동이 들었다고 한다. 이런 감정을 하이트는 '고양'이라고 일컫는다. 단순한 친절의 표시에도 말 그대로 따뜻하고 즐겁게 따스한 느낌을 가지도록 우리는 타고났다는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 효과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때에도 발생한다는 것이다.
10. 현실주의자가 되라
'현실주의'가 비관적 견해를 가진 사람들에게 냉소주의자와 동의어로 사용되곤 한다. 우리는 행성 A에 살고 있다. 이 행성은 사람들이 서로에게 좋은 사람이 정말로 되고 싶어 하는 그곳이다.
그러므로 현실적이 되어라. 용기를 내라. 스스로의 본성에 충실하고 타인에게 당신의 신뢰를 보여주어라. 대낮에 선을 행하고 자신의 관대함을 부끄러워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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