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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랩

[가스펠프로젝트]하나님, 불로 응답하시다

by iucenter 2020. 10. 6.
17. 엘리야를 볼 때에 아합이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여 너냐 18. 그가 대답하되 내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것이 아니라 당신과 당신의 아버지의 집이 괴롭게 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명령을 버렸고 당신이 바알들을 따랐음이라 19. 그런즉 사람을 보내 온 이스라엘과 이세벨의 상에서 먹는 바알의 선지자 사백오십 명과 아세라의 선지자 사백 명을 갈멜 산으로 모아 내게로 나아오게 하소서 20. 아합이 이에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에게로 사람을 보내 선지자들을 갈멜 산으로 모으니라 21.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 22.엘리야가 백성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선지자는 나만 홀로 남았으나 바알의 선지자는 사백오십 명이로다 23.그런즉 송아지 둘을 우리에게 가져오게 하고 그들은 송아지 한 마리를 택하여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붙이지 말며 나도 송아지 한 마리를 잡아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붙이지 않고 24.너희는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니 이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 백성이 다 대답하되 그 말이 옳도다 하니라 25. 엘리야가 바알의 선지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많으니 먼저 송아지 한 마리를 택하여 잡고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그러나 불을 붙이지 말라 26.그들이 받은 송아지를 가져다가 잡고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름을 불러 이르되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하나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하는 자도 없으므로 그들이 그 쌓은 제단 주위에서 뛰놀더라 27. 정오에 이르러는 엘리야가 그들을 조롱하여 이르되 큰 소리로 부르라 그는 신인즉 묵상하고 있는지 혹은 그가 잠깐 나갔는지 혹은 그가 길을 행하는지 혹은 그가 잠이 들어서 깨워야 할 것인지 하매 28.이에 그들이 큰 소리로 부르고 그들의 규례를 따라 피가 흐르기까지 칼과 창으로 그들의 몸을 상하게 하더라 29.이같이 하여 정오가 지났고 그들이 미친 듯이 떠들어 저녁 소제 드릴 때까지 이르렀으나 아무 소리도 없고 응답하는 자나 돌아보는 자가 아무도 없더라 30.엘리야가 모든 백성을 향하여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라 백성이 다 그에게 가까이 가매 그가 무너진 여호와의 제단을 수축하되  31.야곱의 아들들의 지파의 수효를 따라 엘리야가 돌 열두 개를 취하니 이 야곱은 옛적에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여 이르시기를 네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하리라 하신 자더라 32.그가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그 돌로 제단을 쌓고 제단을 돌아가며 곡식 종자 두 세아를 둘 만한 도랑을 만들고 33.또 나무를 벌이고 송아지의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이르되 통 넷에 물을 채워다가 번제물과 나무 위에 부으라 하고 34.또 이르되 다시 그리하라 하여 다시 그리하니 또 이르되 세 번째로 그리하라 하여 세 번째로 그리하니 35.물이 제단으로 두루 흐르고 도랑에도 물이 가득 찼더라 36.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 37.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38.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39.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 엘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바알의 선지자를 잡되 그들 중 하나도 도망하지 못하게 하라 하매 곧 잡은지라 엘리야가 그들을 기손 시내로 내려다가 거기서 죽이니라

(열왕기상 18:17~35)

Question Making

  •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것은 어떤 것일까? 
  • 엘리야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것은 바알들을 따라는 아합과 아합의 아버지의 통치로 인한 것이라고 하였는데, 이스라엘 백성이 괴롭게 사는 것은 맞는 것일까? 궁핍한 삶인가? 그 궁핍한 삶의 책임을 묻는 것일까?
  • 바알들이라는 표현은 여러 신들이 있다고 하는 것인가? 여호와 vs 바알들 - 유일신 vs 여호와도 포함하는 다신 사상인가? 그렇다면 바알을 따르는 자들은 여호와도 신으로 인정하는 것인가? 그런데 여호와는 유일하다고 하신다. 
  • 이세벨의 상에서 먹는 자라는 뜻은 무엇인가? 권력과 부에 붙어 사는 자인가? 굳이 이렇게 표현함으로써 인신공격(?)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갈멜산은 어떤 산인가?
  • 여호와 vs 바알 : 아합은 많은 숫자의 선지자가 있었기에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을까? 숫자, 번성이 참 하나님에 대한 표상일까?
  • 선지자가 450명이나 있다는 것은 신탁이 가능할까? 바알의 선지자는 어떤 일을 하는가? 선지자 = 예언자
  • 왜 백성들은 여호와와 바알신 사이에서 머뭇머뭇했을까? 백성들은 여호와가 하나님이던, 바알이 하나님이던 크게 상관하지 않는 듯...한쪽으로 마음을 정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하나님께서는 머뭇머뭇거리는 이스라엘 백성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 
  • 머뭇머뭇거리는 것은 아합왕(리더십)으로 인해 백성들도 따라한 것일까? 리더의 문제인가? 백성들 개인의 문제인가?
  • 여호와와 엘로힘은 어떻게 다른 것일까?
  • 왜 백성들은 엘리야의 말에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않았을까? 어떤 마음속의 말이 있었을까?
  • 왜 여호와의 선지자는 다 사라지고, 엘리야 혼자만 남았을까?
  • 송아지를 제물을 받쳐 각을 떠서 불에 태우는 것은 바알쪽에도 행하는 의식인가?
  • 불로 응답하는 것 - 엘리야의 제안은 누구로부터 나온 것일까? 엘리야일까? 하나님일까?
  • 백성들은 이제서야 엘리야의 말에 옳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백성들은 굿이나 보고 떡먹는 마음으로 팔짱을 끼고 있는 것인가?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내기걸기를 했을까? 일반 백성들과 하나님의 관계의 거리는 얼마나 되는 것일까?
  • 왜 바알의 선지자들은 엘리야가 말하는 대로 순순히 따라서 송아지의 각을 뜨고 바알의 이름을 불렀는가? 다른 방법을 제안하지 않았는가? 다른 제안은 어떤 것이 있을까?
  • 응답이 없는 상황에서 바알의 선지자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엘리야 쪽도 자신들과 유사할 것이라고 생각했을까?
  • 바알의 이름을 부르고, 제단 주위를 뛰놀고, 칼과 창으로 몸을 상하게 하기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은 무슨 용기일까?
  • 바알의 규례는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 갈멜산의 여호와의 제단은 왜 무너졌을까? 언제 무너졌을까? 누가 무너뜨렸을까?
  • 제단을 수축할 때 야곱의 아들들의 지파의 수효대로 열두 개의 돌을 취한 이유는 굳이 무엇일까? 
  • 이스라엘(=하나님과 싸워 이긴자)의 온전한 회복을 기원하는 것일까? 엘리야는 얍복강가의 씨름을 하는 것일까?
  • 단지 12개의 돌로, 엘리야 한 사람이 제단을 쌓으면 제단의 모양은 어떠했을까?
  • 엘리야가 제단을 수축하던 시각은 언제였을까? 저녁 소제 드리는 시점인가? 어두워서 어떻게 했을까? 주위에 불을 밝히고 있었을까?
  • 혼자서 제단쌓고, 도랑파고, 송아지 각을 뜨고, 물을 채우기까지 얼마의 시간이 걸렸을까?
  • 왜 물을 붓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시켰을까? 
  • 물이 부어질 때, 백성들은 뭐라고 했을까? 엘리야의 마음은 어땠을까?
  • 물을 굳이 부을 필요가 있었을까?
  • 물을 붓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을텐데 백성들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었을까? 
  •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중인 것과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였음,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또 어떤 목적이 있었을까?
  • 물묻은 번제물과 도랑의 물을 핥으려면 불은 얼마나 강했을까?
  • 불이 떨어질 때, 누가 더 놀랐을까? 바알 선지자의 마음, 백성들의 마음, 아합의 마음은 어땠을까?
  • 바알 선지자는 이것을 이해할 수 있었을까?
  • 요란하고 과도한 종교의식 vs 역설적인 조용한 요청. 인간은 어디에 더 마음이 갈까? 조용한 요청과 결과를 가져 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엘리야의 결과처럼 되지 않을 수도 있는가? 그 이유는 무엇일까?
  • 현재에도 이런 상황과 결과가 올 수 있을까?
  • 이 본문은 하나님의 어떤 모습을 말하고 있을까? 
  • 피조물로 어떤 것을 배워야 하는 것일까?

 

엘리야의 양자택일에 대해서는 아무 말 못하면서도 참 하나님을 알아보자는 말에는 옳다고 대답하는 이스라엘을 보면서 여호와든 바알이든 내게 유익이 된다면 뭐든 상관없다는 마음을 느낍니다. 혼돈의 시대를 살면서 많은 것들이 휙휙 오고 가는데 충심을 가기란 나또한 이스라엘과 별반 다르지 않기에 은혜를 구하게 됩니다. 충심은 내게로부터 나오는 것이지만 은혜는 주께로 오는 것이기에 그 은혜를 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가 하나님이든, 바알이 하나님이든 별로 상관하지 않는 모습을 봅니다. 그런 이스라엘에게 과연 충심의 무게가 있을까? 너무나 가벼워서 무용할 것 같습니다. 사람이란 수 천년 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는 말이 딱 들어오네요. 주께로 오는 은혜만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