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1. 익숙한 그 말 말고, 알지만 여전히 낯선 그 말
상황 | 추천 | 비추천 혹은 비고 |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 숨기지 마세요. 고백하세요. | "아빠는 네가 내 아이라서 진짜 행복해. 사랑한다." "엄마는 널 보면 '우와, 어떻게 이런 보물이 태어났나?'하고 생각할 정도로 정말 행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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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게 해야 할 때 | "기다려. 기다리는 거야." 여러번 반복하지는 마세요. |
"나가서 기다려!" "나가서 기다리라고 했어" "나가서 기다리라고 했잖아" |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할 때 | "안 되는 거야." 다른 수식어 없이. |
"혼낸다" "버릇을 바로 잡겠다" |
아이가 감정을 이야기할 때 | "아, 그런 마음이었구나. 마음이 그랬구나." 마음의 주인은 나 자신 |
"왜 그런 마음이 들어?" "그런 생각하면 나쁜 사람이야" |
외출해야 하는데 옷을 빨리 입지 않을 때 | "시곗바늘이 여기까지 오면 나갈거야. 네가 그 시간까지 옷을 입으면 좋겠는데. 준비가 안 되어 있으면 아빠가 그냥 안고 나갈 거야. 옷도 들고." | "아직 혼자서 옷도 제대로 못 입나?" "밥도 혼자서 못 먹어?" "너는 텔레비전 보면서 밥 먹는 습관을 고쳐야 해!" |
마스크 쓰기 힘들어할 때 | "겁나지? 잘 쓰고 있으면 많이 보호돼. 그래서 중요한 거야. 잘하고 있네." | "너 마스크 안 쓰면 죽을 수도 있어." "큰일 난다." "그런 거 안 해도 돼. 괜찮아." |
장난감 안 사준다고 떼쓸 때 밖에 나가자고 떼쓸 때 |
"속상하지? 그런데 운다고 들어줄 순 없는 거야. 안 되는 거야." "네가 불편한 것은 알겠는데, 지금은 찡찡거린다고 해서 나갈 수는 없어. 이야기가 다 끝나야 나갈 수 있어. 기다려." 중요한 상황에서 효과적인 지시는 열 단어 미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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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일어날 때 | 심호흡을 깊게 한 번 하고, "잘 잤어? 상쾌한 아침이야. 쭉쭉 기지개 켜고 오늘 유치원에 가서 재미있게 지내다 와야지. 일어나. 쭈쭈쭈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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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왔을 때 | "아빠 왔다, 우리 토깽이들 안아보자 | |
엄마가 욱해서 자기도 모르게 손이 올라갈 때 | 나 스스로에게 "오늘 많이 힘들었지?" 하지만 나름 최선을 다했어. 참 잘했어." |
마음까지 해결해 주려고 하지 마세요. |
씻기 싫어할 때 | "그래도 씻어야 하는 거야. 엄마가 옆에서 도와줄게." "아이, 반짝거린다. 잘했어." |
그 상황에서 필요한 말만 하세요. 불필요한 말을 지나치게 많이 하지 마세요. |
콩 싫어해서 먹지 않으려 할 때 | "그래. 오늘은 콩을 빼줄게. 마음 편하게 맛있게 먹어. 사실 콩도 먹다보면 맛있어." |
편식에 '농부아저씨', '아프리카 친구' 등장시키지 말기 "오늘은 이거 한 개만 먹어." "당장 입에 넣어" |
이유 없이 짜증낼 때 | "아이고, 자꾸 눈물이 나오는구나. 실컷 울어. 괜찮아. 다 울 때까지 기다려줄게. 다 울고 나면 그때 이야기하자."하고 지켜보기 | "왜 짜증을 내는데?" "뚝! 왜 울어? 도대체 왜 울어?" |
유치원 안 가고 엄마랑 있으려 할 때 | "엄마도 그랬으면 좋겠어. 엄마도 너랑 같이 있을 때가 제일 좋아." "엄마도 나가서 열심히 일해야지. 그게 사람이 해야 할 일이야. 하지만 엄마는 그 일보다 너랑 같이 있는 게 더 좋아." |
"엄마도 너랑 있고 싶은데, 돈을 벌지 않으면..." "네 학원비 때문에 엄마가 돈을 벌어야 해" "엄마도 일이 중요해. 엄마 인생도 있잖니?" "내가 널 챙겨야 하는데 미안하다." |
통화를 방해할 때 | "그래, 알았어. 도와줄게, 그런데 이 ㅌㅇ화가 끝나야지만 해줄 수 있어. 기다려." "아빠는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듣고 싶어. 지금 아바가 통화 중이니까 끝날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줄래?" `"아빠가 전화하는 동안 잘 기다려줘서 고마워" |
말하지 않아도 이해할 거라고 생각하기보단 구체적인 말로 양해를 구하고 대안을 이야기해 주세요. |
"안돼"를 유난히 못 받아드릴 때 | 다른 사람과 살아가려면 지침을 배워야 합니다. 본 도배와 앞서 초배지를 바르듯이 "엄마가 너를 사랑하지만 못 들어주는 것도 많아." "혼내는 거 아니야. 너에게 이걸 꼭 가르쳐줘야 해서 말하는 거야." "아빠가 너를 사랑하지만 이건 못 들어줘" |
"안 돼" |
야단맞고 죄책감을 가질 때 | "이건 네가 미안해할 일이 아니야, 배우면 되는 거야. 이번에 좋은 것 배웠네." | "이번만 용서해줄게" |
훈육하는 중에 눈을 자꾸 피할 때 | "무섭니? 혼내는 것 같아? 그런 건 아니야. 중요한 이야기라서 웃으면서 말할 수 없는 거야. 잘 들어봐." | "엄마 눈을 보세요. 눈" |
계속 놀아달라고 할 때 | "엄마도 너랑 노는 게 좋아. 노는 건 좋은 거야. 재미있지. 조금만 기다려. 같이 놀자." | "야, 공부해야지. 너 숙제는 다 했어?" "다 큰 게 뭘 놀아달라고 해! 친구들이랑 놀아" "너 혼자서도 잘 놀잖아. 그림 그려. 만화책 봐. 공부하라고 하면 놀고 싶다고 하면서, 놀라고 하는데도 혼자는 못 노니?" |
식탁에서 밥을 잘 안 먹고 있을 때 | 장난꾸러기처럼 즐거운 느낌으로 표현해 보자. "아이, 맛있겟다. 먹는 것은 중요한 거야. 맛있게 먹어보자." "뭘 하면 맛있을까?" "음, 맛있다." |
"안 먹으면 키 안 큰다." "감기 걸린다."ㅂ |
아이들이 도통 모르는 말 | "이것은 위험해. 만지지 마라." | "누가? 누가 그렇게 하랬어?" "해야 해? 말아야 해?" "너 어디 한번 데이봐. 대어봐" |
Chapter2. 내가 내 아이만 했을 때, 듣고 싶었던 말
상황 | 추천 | 비추천 혹은 비고 |
부모를 못본 척 지나갈 때 | "아들, 오늘 뭐 하고 지냈어? 궁금하고 보고 싶었어." | "야, 너는 아빠 보고 인사도 안 하냐?" |
부모 앞에서 아는 것을 잘난 척 말할 때 | "오, 많이 알고 있네. 어디서 배웠어?" "어? 그런가? 네가 아니라고 하니까 갑자기 헷갈리네." 칭찬을 듣고 싶은 아이. |
"그건 네가 잘못 알고 있는 거야" 틀린 부분을 지적하기 |
아이가 화를 낼 때 | "그런 기분으로 무슨 이야기가 되겠니. 엄마는 너랑 꼭 이야기를 해야겠는데 지금은 아닌 것 같네. 조금 진정한 뒤에 다시 이야기하자." 아이가 흥분해 있을 때는 부모가 먼저 참고 물러나기. |
"네가 왜 신경질이 나? 네가 돈을 벌어 왔어? 공부를 열심히 했어?" |
아이의 친구에게 문제가 있는 거 같을 때 | "그 친구의 그런 면은 참 좋구나. 그런데 엄마가 볼 때는 이런 면은 문제가 좀 있는 것 같아. 그것을 네가 고쳐줄 수는 없겠지만 영향을 받으면 안 될 것 같다." | "너, 친구들이랑 어울리느라 학원 빼먹었지? 너랑 어울리는 애들 보니까 다 똑같더라. 그 아이들은 왜 그따위냐? 하고 다니는 것 하며, 공부도 지지리 못하지?" |
아이가 욕 같이 거친 말을 할 때 | "말 좀 순화해서 하자." 조금 거리를 두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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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 물건을 만질 때 | "너무 작아서 만지면 망가져. 그러면 아줌마가 속상하시겠지? 보기만 하는 거야" "너 궁금해서 그러지? 엄마랑 같이 보자. 잘 봐." "보기만 하는 거야. 또 뭐가 있나 보자. 봐보자" |
"안 돼! 망가져! 너 큰일 난다!" |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갈 때 | "가지고 노는 거야. 그만" | "빼!" "지지" |
들어가야 하는데, 놀이터에 더 놀고 싶다고 떼 쓸 때 | 약속의 개념조차 잘 모를 수 있다. "오늘 재미있게 놀았다. 그렇지? 이제 들어가야 해. 집에 갈 거야." "내이 또 와서 놀자" 이렇게 말해주고 아이를 바짝 품에 안고 집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
"대체 얘는 왜 이렇지?" "너 이렇게 재미있게 놀고 나서 징징거리면 어떡해?" "왜 이렇게 말을 안 들어. 너 다시는 안 나올 줄 알아!" |
지시를 금세 잊어버릴 때 | '작업 기억'이 아직 덜 발달해서 그런 것. "이건 꼭! 꼭! 기억해!" |
"엄마가 몇 번을 말했어! 또 잊어버렸어? 너 바보야?" |
장난감을 두고 자주 싸울 때 | "이 장난감. 네 거 맞아. 동생아, 이거 오빠 거야." 소유가 분명해야 나누는 것도 가능해요. "오빠야. 이 장난감은 네 것인데, 동생에게 빌려줄 수 있어?" "오빠한테 빌려달라고 해봐" |
"오빠야, 동생은 아가잖아, 줘" "너 아기 때 가지고 놀았잖아. 지금 가지고 놀지도 않고. 내년에 학교도 가는 얘가" "동생이 빌려달라잖아" "넌 장난감도 많으면서 왜 이렇게 욕심이 많니?자꾸 그렇게 욕심부리면 이제 장난감 안 사준다!" |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뛰어 다닐 때 | "봐, 사람이 많지? 이런 곳에서 뛰어다니면 부딪혀. 뛰면 안 돼." "원래 원칙이야.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기 때문에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이 있어" '자신'이 배운 것을 '자신'이 스스로 생각해서 '자신'이 결정해서, '자신'이 행하도록 |
"너 저기 할아버지가 이놈, 하신다! 할아버지, 얘 좀 혼내주세요." "다른 사람들이 다 쳐다보잖아. 그렇게 행동하면 사람들이 싫어해" "그렇게 행동하면 사람들이 너를 좋아하겠어?" - 행동의 주도권이 타인에게 있는... |
유독 공공장소에서 소리를 지를 때 | "여기는 여러 사람이 있는 곳이야. 소리를 지르면 안 되는 거야. 네가 소리를 지르면 나갈 수밖에 없어." 지침을 준 뒤 지키지 않으면 행동으로 보여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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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놀이터에서 볼풀 공을 자꾸 친구 얼굴 쪽으로 던질 때 | "이리 와봐. 여기가 아무리 볼풀 공을 마음대로 가지고 놀 수 잇는 곳이라도 사람 얼굴을 향해서 던지면 안 되는 거야." "계속 이렇게 행동하면 집에 갈 거야" "다음에 다시 오더라도 오늘은 갈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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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특정 다수가 있는 실내장소에 아이와 함께 가야만 할 때 | "네가 너무 시끄럽게 하면, 엄마가 몇 번은 주의를 줄 거야. 그래도 안 지키면 집으로 갈 거야." | |
아이들 모임에서 아이가 말을 듣지 않아서 미리 말한대로 정말 집에 가야할 때 | 다른 부모들에게 "미안해요. 아이가 소란을 피우면 가겠다고 미리 말했기 때문에 가야 할 것 가아요. 다음제 제가 차를 살게요." "저는요. 아이들이 카페에서 뛰어다닌 거 못 봐요. 아이가 자꾸 그러면 집에 데리고 갈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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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지르며 말하는 아이 | 오히려 작은 목소리로 "엄마가 너한테 할 말이 있는데..." "네가 조용히 해 주니까 엄마가 훨씬 말하기 쉽네. 고맙다." |
아이의 말을 바꾸려면 부모의 말을 먼저 바꿔야 합니다. 가장 많이 듣기에 닮아 갑니다. 말은 기술이 아니기에, 그 상황에서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를 깊이 이해할 때, 아이가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말이 나와요. |
"나 사랑해요?"라고 물어오면 | 환하게 웃으며, "아유, 당연할 걸 가지고!" "사랑하지! 짱 사랑하지! 목숨 바쳐 사랑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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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삐쳐서 "난 지금까지 재미있게 놀아본 적이 한 번도 없는 것 같아"할 때 | "응? 갑자기 재미있게 책을 읽어주고 싶네. 일고 싶은 책 골라 와." "어? 갑자기 재미있게 놀고 싶은데? 어떤 장난감을 가지고 놀까?" |
"아닌 것 같은데? 너 어제 운동장에서 신나게 노는 거 내가 봤는데?"하면서 옳은지 그른지 따지 마세요. "그렇지 않아. 너 어제 아빠랑 마트에 갔을 때, 시식도 하면서 진짜 신났잖아. 그것도 재미있게 논 거야. 네가 잘못 생각하는 거야."라면 가르치지도 마세요. |
오늘 하루 어땠는지 궁금할 때 | "오늘 재미있는 일 없었니?" "엄마한테 재미있는 이야기 좀 해줄래?" "엄천 웃겼던 일 없었어?" "너 말고 다른 아이들 이야기도 좋아." "너희 반에 장난꾸러기 없어?" |
"오늘 친구랑 안 싸웠어?" "선생님 말씀 잘 들었어?" "숙제 검사는 잘 받았어?" "급식은 다 먹었니?" 등등 부모가 걱정하는 것을 콕 집어 묻지 마세요. |
Chapter3.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수긍의 말
상황 | 추천 | 비추천 혹은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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