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퍼실리테이션&디자인씽킹

[독서토론 퍼실리테이션]직업의 미래를 읽고

by iucenter 2026. 5. 25.

직업의 미래 - 서용석 지음, 와이즈

1. 토론 개요

  • 시간 : 15:30~17:30 (휴식없이 총 2시간)
  • 장소 : 도서실
  • 참여 : 학생 30명, (6명 x 5모둠)
  • 진행 :  선정도서를 에드워드 드 보노의 여섯색깔 모자 기법으로 순환 및 조별 발표문 작성

2. 프로세스

여섯색깔모자 프로세스에 따라 5 베이스(흰색, 빨강, 검정, 노랑, 초록)를 설치하고, 5개 모둠이 순환하면서 해당 베이스에서 토론한 후에, 결과물을 게시하도록 함. 갤러리 워크를 하면서 개인 활동지에 5가지 생각 결과물에서 중요한 Top3를 기록해서 가져오면, 마지막 단계로써 홈베이스에서 파랑 모자 활동을 진행, 전체 결과를 정리하고 선언을 작성해서 발표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이 토론에서는 여섯색깔과 관련된 진행 스크립트를 제공하여, 6명의 학생이 한 사람씩 여섯색깔 모자의 역할을 맡아 해당 베이스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적용하였습니다.

활동 프로세스

 

3. 상세 진행

3.1 시작하며

모둠별로 사용할 여섯색깔 이젤패드와 관련 질문지를 베이스별로 셋팅한 후, 일과를 끝낸 학생들을 맞이합니다. 이번에는 독서토론에 관심이 많으신 여러 선생님과 함께 실습나오신 교생 선생님도 참관하셨네요. 

오늘의 목적과 순서, 그라운드룰, 사용도구인 여섯색깔모자 등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리엔테이션 중에 학생들은 역할을 나누고, 제공된 역할별 스크립트를 확인합니다.

여섯모자별 진행 스크립트

3.2 여섯색깔모자 순환 토론

5개 베이스를 12분 씩 활용하면서 60분간 토론을 시작하였습니다.

흰색모자 베이스
빨간모자 베이스
검정모자 베이스
노란모자 베이스
초록모자 베이스
노란모자 결과물
빨간모자 결과물
검정모자 결과물
노란모자 결과물
초록모자 결과물

3.3 갤러리 워크로 개인성찰

5개 모둠이 5개의 베이스를 한 바뀌 순환한 후에 개인 활동지를 가지고 갤리리 워크를 하면서 성찰을 합니다. 

개인활동지 작성
개인활동지 작성
개인활동지

 

3.4 조별 정리 및 발표자료 작성

개인성찰(개인활동지)의 내용을 가지고 모둠별로 최종 결론과 선언문을 작성합니다.

최종 결과물 정리

3.5 조별 발표

작성한 5가지 색깔별 내용과 선언문을 작성하여 발표합니다.

결과물 발표

3.6 활동 소감문

활동 소감

📊 활동 소감문 요약

학생들의 소감문은 크게 ① 미래 사회에 대한 태도 변화, ② AI 및 기술 발전에 대한 인식 전환, ③ 토론(공동체적 소통)의 가치 발견이라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로 수렴됩니다.

막연한 두려움을 지니고 있던 학생들이 책과 토론을 통해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변화 수용"의 자세를 갖추게 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로 보입니다.

🔍 주요 영역별 상세 분석

1. 미래 사회 및 직업에 대한 '태도와 관점'의 변화 (가장 높은 비중)

많은 학생들이 단순히 '어떤 직업이 유망할까?'를 넘어, 미래를 대하는 '주체적인 태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기록했습니다.

  • 막연한 두려움에서 희망으로: "두려움으로 가득했던 미래 사회에 대한 생각이 희망으로 바뀌는 값진 시간", "막연하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양한 관점으로 살펴볼 수 있어 유익했다" 등의 의견이 돋보입니다.
  • 적응력과 지속적인 배움의 강조: 기술 발전에 따라 직업이 변하더라도 "적응력"과 "끊임없이 배워나가는 태도"가 본질적인 무기가 된다는 점을 스스로 도출해냈습니다.
  • 자기 성찰: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차별화된 인간성을 함양해야 한다", "미래 나의 직업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다" 등 진로와 연계한 깊이 있는 성찰이 이루어졌습니다.

2. AI(인공지능)에 대한 인식의 전환

최근 가장 뜨거운 화두인 AI에 대해 학생들이 비판적이면서도 긍정적인 시각을 정립한 흔적이 보입니다.

  • 위기를 기회로: "평소에는 AI가 미래 사회를 위기로 몰고 온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기회로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라는 문장은 매우 주도적인 인식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 인간성(Humanity)에 대한 고민: AI 시대에 발맞춰 "인간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 학생도 있었습니다.

3. 독서토론(협력적 소통)이 준 학습 효과

책을 혼자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토론'이라는 퍼실리테이션 과정을 거치면서 사고가 확장되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 다양성의 인정: "서로 다른 의견을 비교해보니 재미있었다", "나와 다른 관점을 가진 사람들의 의견을 들으며 내 생각을 확장할 수 있었다"라며 타인의 생각을 경청하는 태도를 배웠습니다.
  • 사고의 심화: "한 권의 책을 5가지 관점에서 살펴보고 의사를 나누는 과정", "다각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웠다" 등 토론이 구조적이고 입체적인 사고를 도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소통의 즐거움: "토론을 제대로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친구들과 자세하게 토론하며 깊이 생각해보게 되어 즐거웠다" 등 활동 자체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 교육적 시사점 및 제언 (피드백)

  • 성공적인 퍼실리테이션의 증거: 소감문 곳곳에서 "5가지 관점", "다양한 질문" 등의 표현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학생들이 길을 잃지 않도록 정돈된 가이드라인과 구조화된 토론 프로세스가 제공되었음이 느껴집니다. 덕분에 학생들이 단편적인 감상에 그치지 않고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 후속 활동 제안: 학생들이 '태도(적응력, 배움)'와 '인간성'이라는 키워드에 깊이 공감한 만큼, 후속 활동으로 "AI 시대에 대체되지 않는 나만의 핵심 역량(인간 역량) 정의하기"나 "내가 상상하는 미래의 새로운 직업 설계하기(창직 활동)" 같은 워크숍을 연계해도 학생들에게 굉장히 연속성 있는 진로 탐색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학생들이 작성한 문장 하나하나에서 진지한 고민과 성장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아주 멋진 활동 결과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