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 엘리사가 하지 않을 것을 하지 않았다는 설교말씀을 통해 거룩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왜 하나님은 거룩함을 그토록 중요하게 여기실까요? 내 아이들을 보면서 힌트를 얻습니다. 내 아이들은 내 모습이 그대로 투영되고, 나의 다음을 이어 살아갈 분신이기에 다른 집의 아이들과 구별되길 원하는게 부모의 마음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것과 같을지는 모르겠으나 자녀들에게 하지 말아야할 것과 해야할 것에 대해 신경질적일 정도로 주문을 하는 내 자신을 보며 하나님의 요청이 그리 과하지는 않을 수 있다는 생각도 합니다. 거룩이라는 단어를 통해 내가 하나님께 속했음을, 그의 자녀임에 감사드립니다.
- 거룩 - 하지 않을 것을 하지 않는 것. 그리스도인의 삶에 필수적인 것.
- קךש 카다쉬 =거룩하다, 깨끗하다, 신성하다
1) 자신을 하나님께 드린 사람에게 사용됨
2) 성스러운 것을 만져서 성스러워진 사람에게 사용됨
3) 거룩한 예배를 위해 정해진 성물
4) 성소, 지성소, 법궤등 가장 거룩한 것에 사용
5) 하나님께 바쳐진 물건
- 웃시야왕은 누구이며 어떤 일을 했는가? 어떤 평판이 있는가?
-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 그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 스랍들은 누구인가?
- 얼굴을 가리고, 자기 발을 가린 이유는 무엇인가?
-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3번 반복되는 까닭은?
- 만군의 여호와라고 군대의 용어를 쓴 이유는?
- 요동하며 연기가 충만하다는 표현 말고 어떤 표현이 있을까?
빛 공해, 소음과 분주함, 왜곡된 관계, 생명경시로 인해 무뎌진 영적 감수성을 스스로 자초한 것은 아닌지요? 분리하고 구별하고, 눈과 귀를 멈춤으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보게 하소서. 시간과 장소와 관계를 드립니다.
- 화로다. 내게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났구나. 신을 마주본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 망하게 되었도다. 신을 만난다면 종말을 말하는 것일까?
- 신을 만난 첫 마디가 입술이 부정하다고 했을까?
- 입술은 어떤 부정함이 있을까? 마음으로부터 시작해서 입술을 통해 나오게 될 때, 그때 부정함이 시작되는 것인가?
- 나의 부정함은 무엇인가?
하나님을 만나고 나온 첫 마디가 '화로다'라니. 이것이 인생의 본질인가요? 망하게 되었고, 그 망하게 된 이유가 내 입술이 부정함 때문인가요? 입술이 하나님을 높여 찬양하기도 하지만 그 입술이 오히려 하나님 성품과 먼, 망함의 도구가 됨을 봅니다. 내 충심이 마음 깊숙히는 있되 입, 곧 겉으로는 나오기 어려움입니다. 죄인된 자가 왕을 뵙습니다.
- 부젓가락, 제단, 숯
- 거룩하심을 볼 수 있을까?
- 하나님이 거룩하다는 것을 그냥 인지하면 되는 것일까?
한번은 대학시절 교회 청년회에서 기도원에 갔을 때, 한 선배가 하나님과 우리와의 차이(차원)에 대해 개미를 비유해서 말한 적이 있다. 지나가는 개미 앞에 육면체를 가져다 두었고, 개미는 여전히 그게 땅인줄 알고 육면체를 올라 지나갔다. 개미의 삶은 일차원적이다. 그런데 우리 인간은 3차원을 산다. 하나님은 4차원 이상일 것이다. 그게 다름이지 않겠냐고 하셨다. 그 일화가 불현 듯 생각나는 것은 이사야 6장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계속 묵상함에도 좀체 실감되지 않음이다. 단지 위로가 되는 것이 있다면 죄인이라는 나의 고백이 주님께는 족하다는 것이 감사할 따름이다.
빛되신 주님, 주님의 거룩함을 닮게 하소서. 내 모든 죄악과 허물을 오늘도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추함, 불안함, 소망없음 모두 못 박게 하소서.
'아이유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BookMission2]책읽고 미션하기2 - 행복을 나르는 버스 (0) | 2023.09.30 |
---|---|
[BookMission1]책읽고 미션하기1 - 이게 정말 나일까? (0) | 2023.09.30 |
[열왕기하4장~13장] (0) | 2020.11.02 |
[가스펠프로젝트]하나님, 치유 방법을 알리시다 (0) | 2020.10.23 |
[가스펠프로젝트]하나님, 세미한 소리로 말씀하시다. (0) | 2020.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