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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전환2

갈등을 키우거나 푸는 말 — 재구성(Reframing)이 하는 일 협상·갈등 커뮤니케이션의 의미 전환 기법같은 말이 왜 어떤 자리에선 갈등을 키우고 어떤 자리에선 풀릴까 — 재구성(Reframing)이 하는 일학교 교무회의를 떠올려 보자. 누군가 "이 문제는 결국 담임이 신경을 안 쓴 거잖아요."라고 말하는 순간, 회의실 공기가 굳는다. 같은 사안을 "담임 선생님들이 감당하는 업무 부담이 너무 큰 건 아닐까요?"로 다시 꺼냈을 때, 대화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흐른다.직장 팀 회의도 다르지 않다. "이건 마케팅 팀이 초기에 잘못 잡은 방향 때문입니다."와 "이 캠페인에서 우리가 기대했던 것과 실제 반응 사이에 어떤 간격이 있었을까요?" — 두 문장은 같은 실패를 다루지만, 뒤따르는 대화의 질이 완전히 달라진다.이 차이가 그냥 말투의 문제일까. 아니다. '재구성(Refra.. 2026. 7. 27.
'난 절대 거기 두지 않았어' — 확신이 갈등을 키울 때, NVC는 무엇을 하는가 '난 절대 거기 두지 않았어' — 확신이 갈등을 키울 때, NVC는 무엇을 하는가둘째가 기차시간 30분 전에 안경을 찾느라 정신이 없다. 3,4일 동안 자신은 안경을 쓰지 않았고, 안경은 습관대로 식탁 위에 놓았다고 했다. 그리고, 누군가 치우지 않았다면 왜 보이지 않냐며 성화다. 자신은 절대 다른 곳에 두지 않았다며 확실하다고 한다. 엄마는 식탁 위애서 절대 본 적도 없고, 손대지도 않았다 하며, 자기 안경은 자기가 관리해야지 기차 시간이 다 되었는데, 이제와 난리냐며 언성이 높아져 가고 있다.방에 있던 첫째가 소란함에 문을 열고 나서 자기가 식탁에 있는 안경을 한편으로 밀어 두었다며 찾아보더니 아빠가 식사하면서 그 자리에 있는 안경을 치우지 않았냐며 묻는다. 자기 생각에는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추리소설.. 2026.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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