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브루타 개론 수업을 진행하면서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적용해 보았다.
퍼실리테이션에서도 질문이 중요하고, 하브루타 자체가 질문이기에 둘의 만남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다. 물론 하브루타에서 추구하는 질문과 퍼실리테이션에서 추구하는 것에서 차이는 있긴 하다. 참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함께 진행을 한다는 점에서는 강한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오바마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질문을 요청하면서 벌어졌다 상황에 대한 EBS 무비 클릭을 보면서 어떤 것을 느꼈을까?
- 맞는 질문을 해야할 것 같다는 압박을 느꼈을 듯
- 뻘쭘한 기운이 느껴지는
- 뻔뻔함이 필요한 순간
- 문제해결이 말만은 아닌 결론이 중요
- 영어에 대한 시선 의식
- 많은 사람 사이에서 원어민과의 프리토킹의 두려움
질문이 생업인 기자들에게도 어떤 상황에서는 그게 참 어렵다.
누구의 말처럼, 정답을 향한 질문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자. 정답보다는 해답이 더 많은 세상이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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