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사고2 침묵이 합의가 되는 순간 — 집단사고 방지 설계 인지심리학이 설명하는 퍼실리테이션회의실에서 침묵이 합의가 되는 순간 — 집단사고를 막는 퍼실리테이션 설계이 모델이 해결하려는 문제이해를 돕기 위해 구성한 가상의 장면이다.지역 주민 협의체 정기 회의, 오후 두 시. 의장이 안건을 꺼낸다. 지역 청소년 공간 운영 예산을 내년부터 30% 줄이는 안이다. 그는 "여러 상황을 고려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하고, 이어서 덧붙인다. "의견 있으신 분?"12초가 지났다.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 창가 쪽 위원이 노트에 뭔가를 적는 척했다. 한 위원이 작게 기침을 했다. 의장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럼 이의 없는 것으로 하고 다음 안건으로 넘어가겠습니다."이 순간, 테이블 주변 사람들은 사실 각기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한 명은 '청소년들 갈 곳이 없어질 .. 2026. 10. 16. 회의실에서 모두가 고개를 끄덕일 때, 그 합의를 믿어도 될까 회의실에서 모두가 고개를 끄덕일 때, 그 합의를 믿어도 될까기획안을 들고 들어간 회의였다. 팀장이 먼저 "이 방향이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선임이 동의했고, 그다음 사람도, 그다음 사람도 고개를 끄덕였다. 당신도 사실 한 가지가 마음에 걸렸지만 말을 삼켰다. 회의는 10분 만에 끝났다.학교 교무회의도 다르지 않다. 관리자가 "이번 학기 이렇게 가면 어떨까요"라고 먼저 꺼낸다. 곧바로 부장 두 명이 화답한다. 이미 그 방향은 정해진 것처럼 느껴진다. 손을 드는 사람은 없다.두 장면 모두 합의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합의가 진짜인지 물어봐야 한다.실험이 보여준 것Asch(1956)는 단순한 지각 과제로 이 질문에 답했다. 실험 참가자는 화면에 보이는 선분 중 어느 것이 기준선과 같은 길이인지 맞히.. 2026. 7.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