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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경산공동체주택 집짓기 오프라인 모임 2차

by iucenter 2019. 7. 2.

공동체집짓기 오프라인 2차모임입니다.

오늘은 새로운 2가정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낯선 환경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내 지인으로 찾아주신 최ㅇㅇ, 박ㅇㅇ 부부와  정ㅇㅇ, 윤ㅇㅇ 부부이시지요.

평소에 공동체에 관심을 가지고 계셨는데, 아내와 연이 되어 이번 모임에 함께 하셨습니다.  10명이 모여 함께 공동체주택에 대해 생각을 나눴습니다.

 

2가족, 4분이 새롭게 참여하시게 되어 마음열기 단계로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이미지와 자신에게 집이 주는 이미지에 대한 사진을 뽑고 소개함으로 모임을 시작하였습니다.

2번째로 지난주 모임 결과를 연결하여 현재 주거환경에서 유지하고 싶은 것(지금 놓치기 아쉬운 것)과 공동체 주택에서 더하고 싶은 것(기대되는 것, 고려되어야할 것)을 나눠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참여자분들은 현재 주거환경이 꽤 만족을 느끼고 계셨습니다. 더하고 싶은 것에는 이웃에 관한 것, 공동의 놀이터와 같은 시설, 안전, 존중되는 경계 등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위의 것을 가지고, 그렇다면 이러한 욕구나 필요, 만족도가 어느 정도 강한 지를 4분면으로 표시해 보았습니다. 세로축은 원함(필요)의 강도로 위로 갈수록 강한 것이고, 가로축은 유지/발전되어야할 것들으 우측으로 포기나 양보할 수 있는 척도가 좌측으로 자리를 잡고 자신이 낸 아이디어를 떼어다가 위치 시켰습니다.

이를 통해 욕구의 강함이 어느 정도인지, 포기/양보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해 볼 수 있었습니다.

 

4번째로 향후 진행을 위해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가라는 질문이었습니다.

다음 모임에서는 어느 정도 참여에 대한 의사결정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어디에 어떤 형태로 지을 것인가를 고민해 봄으로써 의사결정의 단계로 접어들어갈 것 같습니다.

다음 모임에서는

[어느 곳]에 대해서는 참여하시는 분들이 각자 조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어느 곳]과 더불어 [어떤 형태 - 빌라형, 단독주택형, 단복 복층의 집합체형]에 대한 의견을 가지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8~12가구가 평균 30평대로 짓는다고 하면 건축비 평당 400만원이명 1.2억에 땅부담비용 최대 8천까지 하면 2억원의 예산이 필요하게 될 것 같습니다.

대지의 경우 땅의 50% 면적에 집을 지을 수 있고, 자연녹지의 경우 땅의 20% 면적에 집을 지을 수가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