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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실리테이션&디자인씽킹

[문화커넥터]칠곡군도서관 - 그림책연구회아이(i)와 함께

by iucenter 2026. 11. 2.

한국도서관문화재단에서 전국의 도서관 소속의 동아리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 연계를 위한 문화커넥터 사업에 참여하였다. 8월부터 10월까지 6차례 방문이 있었고, 사전 미팅만 3번 정도 따로 진행하였다. 

그림책연구회아이(i)는 도서관에서 제공된 그림책 전문가 과정(학부모 아카데미)을 통해 구성된 초창기 4명의 멤버가 주축이 되어 동아리 결성되었다. 유치생 학모부터 이야기할머니로 활동하시는 연령층까지 다양한 세대의 대가족과 같은 구성되었는데, 그림책, 이야기, 영어, 아로마 테라피까지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연구회이다. 다문화센터의 한마을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외부 연계 활동으로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며, 유치원과 요양병원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활발한 활동이 있는 동아리이다.

 

동아리 첫만남

첫 만남에서는 회원들의 동아리 참여 계기와 그림책 활동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M1. 연결하기(선긋기) : 동아리 참여 계기 / 내게 그림책이란 질문을 통해 각자 이야기하고 관련된 내용이 있다면 서로서로 이름 사이에 선을 그어 회원 간의 연결됨을 확인. 전체 대화와 그어진 선을 되집어 보며 알아차린 것에 대해 서로 나눔으로써 회원간의 접점을 강화하여 내부 동력을 확인하기.

M2. 풍성한 삶의 연결(T차트) : “친구의 전설”이라는 그림책 읽기를 통해 가져온 연결(연계)를 주제로 더 잘 할 수 있는 방법과 고려해야할 것에 대해 브레인스토밍, 월드카페, 공감투표로 정리함으로써 현재 가장 시급하고 중요하게 필요한 것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기.

M3. 우리의 긴 이야기(미래뉴스) : “안녕 오리배”의 부제목인 “우리의 긴 이야기”를 가져와 1/3/5/10/그리고 또 어느날의 6가지 시점에 동아리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서 작성한 후에 발표. 이를 통해 동아리의 단중장기 목표를 확인하기.

  • 1년 후 : 독립동아리 방에서 새로운 회원분들과 같이 요양원이랑 도서관에서 그림책 읽어주는 그림책 아이(I)로 자리 잡음 / 동아리 회원이 늘어서 봉사활동이 활성화되기를
  • 3년 후 : 작은 도서관 창립 / 독립된 공간에서(동아리반) 그림책 수업과 봉사활동(찾아오는 도서관)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르신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5년 후 : 회원분들 모두 그림책 일타 강사. 여기저서 문의 쇄도!!! / 모든 선생님들께서는 그림책 작가가 되어 있으며, 봉사활동으로 최우수상
  • 10년 후 : 재단법인 그림책 연구회 아이(I)
  • 그리고 또 어느 날 : 20년, 30년... 쭉 이어지고 있음 2기, 3기...

 

연계기관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 자원봉사

자원봉사 기관인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도 함께 방문하여 열성적으로 그림책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계신 모습을 생생히 살펴볼 기회가 있었다. 한분한분 손을 잡고 인사를 건네며, 화이팅 넘치는 목소리로 손수 제작한 거대한 그림책을 낭독하는 등 열과 성의를 다해 자원봉사를 하는 동아리이다. 아울러, 담당하시는 복지사쌤의 인터뷰를 가운데 자원봉사에 감사하며, 치매인식개선사업 등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적극 협력할 의사가 있다는 말씀도 듣었다.

 

동아리 두번째 만남

다음 동아리 방문 때에는 터크먼 조직발달 이론을 가지고 현재 동아리를 진단하고 방향성을 도출해 보았다. 

M1. 체크인-나 그리고 우리(사진이미지+짝대화)
당일 공유한 그림책의 내용 중 “나 그리고 우리”라는 관점을 반영하여 사진이미지 가운데 동아리 및 자신에 대한 이미지를 찾고, 그 이유와 함께 서로 공유한 뒤, 2명씩 짝대화를 통해 동아리에 대한 공감되는 느낌을 정리 발표하기.

M2. 여기 네 자리가 있어(나사용설명서+인터뷰게임)
그림책 내용 중 “여기 네 자리가 있어!” 라는 부분을 차용하여 서로 닮은 점으로 자기 자리를 내어주는 초대하기 게임(서 있는 사람에게 “당신은 나와 ㅇㅇ이 닮았네요. 여기 오세요.”라면 자기 자리로 초대한 후 일어서고 또 다른 사람이 서 있는 사람을 보고 초대하기) 후에 “나 사용설명서” 양식을 작성하고 서로 기자가 되어 인터뷰하고 서로가 한 팀으로써 어떻게 서로 기여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M3. 이어져 있어(터크먼 조직발달 5단계 카드)
터크먼의 조직발달 5단계를 기준으로 현재 동아리에서 관찰되거나 나의 속마음을 카드 가운데 선정해서 현재 동아리의 온도를 가늠해 보기

 

동아리 세번째 만남

M1. 우리는
지난 번에 이어 터크먼의 조직발달 5단계를 기준으로 현재 동아리에서 관찰되는 필요사항이나 리더십을 터크먼 카드 가운데 선정하고, 짝대화하기

M2. 공감지도
칠곡군립요양병원 그림책 자원봉사을 위해 공감지도로 대상자를 공감하기를 진행함. 대상자가 생각하고 느끼는 것, 보는 것, 듣는 것, 말하고 행동하는 것, 고충과 문제, 바램과 기대의 6가지 영역으로 대상자를 이해하기.

M3. 페르소나
공감지도를 바탕으로 대상자를 프로파일링하기. 두 팀으로 나눠 여성 대상자와 남성 대상자로 페르소나를 작성.

 

6차례 이상의 만남을 통해 느낀 것은 현재 동아리는 몇 년 동안 활동한 회원과 최근 합류한 회원들이 반반 정도 섞여 있어 조직을 바라보는 관점과 욕구의 스펙트럼이 넓은 편이지만 규범기를 지나 많은 성취를 이뤄내고 있는 동아리이기에 신입 멤버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편안하게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 및 회원 역량이 가미된 그림책 연구 등 좀더 성장한 활동으로 적절히 잘 조절하는 것으로 이중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었다. 동아리 멤버들도 표현했듯이 성장을 위한 역할 담당을 잘 조직화한다면 더욱 많은 열매들이 맺힐 것 같은 동아리였다. 

한국도서관문화재단을 통해 정말 감사하게 잘 연결된 동아리이었고, 향후 발전이 기대되는 동아리이다. 계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다면 서로 의미있는 관계를 유지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동아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